강용석 전 국회의원과 불륜설에 휘말린 도도맘 김미나 씨가 17일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했다가 공화당 신동욱(47) 총재로부터 대변인 제안을 받았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도도맘에게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만약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공화당이 스카웃해서 내년 총선에 정치권을 함께 흔들어 보자”는 질문에 도도맘은 “정치에 관심이 대단히 많다”고 대답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도도맘에게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디스파트너로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보다도 외모와 언변이 밀리지 않는다며 공화당 대변인으로 제안을 한다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도도맘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봉규의 밑짱빼기 게스트 도도맘 김미나 씨는 클로징으로 “연극이 끝나고 나면을 불러 노랫말처럼 강용석 전 의원과의 불륜설이 연극으로 끝나기 바라는 것 같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