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대반점’ 홍석천, 녹화 중 감동의 눈물 흘린 이유는?

입력 2015-12-11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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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

12일 SBS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이하 '중화대반점') 에서 홍석천은 바쁜 와중에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가며 요리를 준비한 출연진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이날 '중화대반점' 주제는 '테크닉의 예술, 중식'이다. 고수들은 칼과 불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요리 기법을 선보인다.

다진 재료를 완벽한 온도의 기름에 띄워 튀겨내야 하는 부유계편, 황금비율의 전분 농도가 필요한 팔진탕면 등 신선한 이름의 요리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요리법으로 인해 출연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자세로 대결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결 내내 뜨거운 냄비 앞을 지키던 진생용 사부는 조리대 밑에 숨어 몰래 땀을 닦아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감동을 전한다.

시식 후 홍석천은 "사부님들과 수제자들이 (본인들은)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우리를 위해 애써주셨다"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고 모두가 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화대반점'은 한국 중식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4대 문파가 모여 최고를 향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4인의 대가와 수제자들은 매 주 새로운 주제에 따라 주어진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하는 미션 형태로 진행된다. 연예인 패널들과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시식단은 각 문파의 요리를 맛본 후 가장 인상 깊었던 문파의 요리에 한 표를 선사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문파가 그 날 대결의 승리자가 된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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