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이별, 설렘과 그리움의 감정을 밀도 있게 담아낸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메인 예고편은 ‘워킹데드’의 스티븐 연의 아련한 눈빛으로 시작해 그의 첫 한국 영화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이영란을 비롯해 포미닛 전지윤, 씨스타 김다솜, 정준원, 소이, 신민철 등이 이 작품에 출연했다.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들의 그리움, 엄마와의 마지막 3일간의 여행, 맥주 가게 아가씨를 좋아하기 시작한 한 남자의 설렘,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이야기를 모두 담은 메인 예고편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의 기억들을 떠오르게 한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비쥬얼리스트로서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신연식 감독이 진행해온 ‘새로운 배우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중 한 편으로 완성된 ‘프랑스 영화처럼’은 2016년 1월 14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