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XTM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더 벙커’는 2013년 정규로 편성된 후 매년 2개의 시즌제로 방송됐다. 자동차 관리상식을 전하는 인포테인먼트쇼와 함께 지난 시즌3부터는 중고차 경매 영역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며 XTM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오는 4월 3일 첫 방송되는 ‘더 벙커7’에서는 박광현·김일중·양세형·정영진이 진행을 맡고 신설된 코너 ‘더 벙커 랩’, ‘더 벙커 딜러스’도 만날 수 있다.
제작진은 “네 명의 MC 모두 자동차에 대해 특별한 열정을 갖고 있다”며 “박광현은 대한민국 1세대 연예인 카레이서이자 원조 자동차 마니아다. 김일중 역시 소문난 자동차 덕후로 퇴직금 중간 정산까지 감행하며 자동차를 구매했다고 하더라. 정영진은 중고차 직거래 관련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특유의 열정과 활력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자동차 예비 전문가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 벙커 랩’은 시청자들이 의뢰한 자동차 관련 크고 작은 궁금증에 대해 ‘더 벙커7’가 직접 실험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보는 코너다. 기상천외한 호기심 해소부터 생활밀착형 꿀팁 전달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 다른 신설코너 ‘더 벙커 딜러스’는 MC군단이 둘씩 팀을 나눠 의뢰인의 기존 차를 팔아주고 예산에 맞게 차를 골라주는 코너다. 실시간 방청객 투표로 어느 팀의 차가 의뢰인과 잘 어울리는지를 알아보고 그 결과가 의뢰인의 선택과 일치할 경우 의뢰인이 그 차를 구입하게 된다. 나머지 한 대의 차량은 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XTM ‘더벙커7’은 오는 4월 3일(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