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 이봉주가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머리 스타일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봉주가 최근 MBC ‘무한도전-못친소’에 출연한 사실을 알게 된 장모는 “누가 우석이 아범(이봉주)한테 못생겼다고 했냐”며 노발대발했다.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은 사위가 못내 마음에 걸린 장모는 이봉주와 장인을 호출해 미용실로 향한다. 잡지책을 보며 이봉주의 새 헤어 스타일을 고르던 장모의 눈에 띈 건 미용실 벽에 붙어있던 ‘베테랑’ 포스터 속 유아인의 머리.
원장은 장모의 주문에 따라 이봉주를 스타일링 하기 시작한다. 이어 이봉주의 부족한 머리숱을 보고 머뭇거리던 원장은 비장의 무기인 흑채를 꺼낸다.
이봉주는 원장의 권유로 난생처음 흑채 뿌리기에 도전하고 원장은 ‘흑채-헤어 로션-손기술’ 삼단 콤보로 유아인 머리를 완성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이봉주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17일 밤 11시 10분에 이봉주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백년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