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애니메이션 스크린 조합은 사랑입니다

입력 2016-05-26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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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폭스’가 앞서 개봉돼 많은 사랑을 받은 ‘주토피아’ ‘앵그리버드 더 무비’에 이어 2016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애니멀 애니메이션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주토피아’와 ‘앵그리버드 더 무비’ 등 매력 넘치는 애니멀 애니메이션이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16년 상반기의 흐름을 이어 영화 ‘리틀 폭스’도 그 흥행 에너지를 이어 갈 수 있을 지, 예비 관객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 상반기, 47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케미를 보여 준 영화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N차 관람을 이어 갔다. 귀여운 동물들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는 애니멀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흥행으로 증명했다.

이어 스마트 폰 게임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앵그리버드’를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평화로운 버드 아일랜드에 정체 불명의 ‘피그’가 찾아오면서 위기를 맞이한 ‘레드’, ‘척’, ‘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새계’를 구하는 어드벤쳐를 그린 작품으로, 게임을 통해 이미 관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로 화제가 되었다. 게다가 치명적 귀염둥이 ‘베이비 버드’, 전설의 새 ‘마이티 이글’ 등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새’캐릭터들의 다수 등장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3D로 구현 해 낸 다이나믹한 버드 액션은 생생한 쾌감과 즐거움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하며 ‘앵그리버드 더 무비’만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이 흐름을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리틀 폭스’가 이어간다. ‘리틀 폭스’는 정체를 숨기고 당근마을에 잠입한 여우 ‘제이’가 비밀부적을 찾는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을 토끼들과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당근마을에 살고 있는 토끼친구들부터 그 곳에 잠입한 여우 ‘제이’까지 귀여움으로 똘똘 뭉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스파이 어드벤쳐’라는 특별한 장르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리틀 폭스’는 ,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보던 영웅과 악당의 단순한 대결 구도를 넘어 ‘스파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등장시킨 색다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특히, 우정과 협동심, 약속과 규칙에 대한 유익한 교훈까지 보여 주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6월 최고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당근마을에 나타난 수상한 비밀요원 ‘제이’와 당근마을 토끼친구들이 펼치는 신나는 미션 도전기를 통해 깜짝 놀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스파이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리틀 폭스’는 오는 6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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