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아내 박미선 돈 쓴 적 없다. 다만 안 갖다 줬을 뿐…억울”

입력 2016-09-02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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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이 사람들이 자신을 ‘박미선 흡혈귀’라 생각해 억울하다고 말했다.

1일 방송된 tbs FM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이하 유쾌한 만남)에
코미디언 이봉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봉원은 새로운 사업 도전 의지를 밝히며 “지금까지 여러 가지 사업을 했는데, 한 번도 아내의 돈으로 하지 않았다. 내가 벌어둔 돈, 은행 대출, 주변 사람들에게 빌린 돈으로 사업을 한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많은 분들이 내가 박미선 씨 돈으로 사업을 하다가 날린 줄 알고 있다. 이런 오해 때문에 ‘이봉원은 박미선 흡혈귀’라는 인터넷 댓글이 많아서 억울하다”며 “나는 그저 돈을 안 갖다 줬을 뿐, 돈을 가져다 쓰지는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10년 동안 빚도 다 갚았으니 이제는 내가 번 내 돈으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싶다”며 새로운 사업 도전에 대한 의지를 내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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