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우결’ 조타♥김진경, 건강+애정도 두 마리 토끼 획득

입력 2016-09-04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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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김진경이 화끈하게 ‘장어 파워’를 충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조타-김진경은 진흙탕에서 장어를 직접 잡아 먹는 스펙터클함으로 ‘삼삼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줬다. 조타-김진경은 장어쌈으로 대동단결, 열정 충만한 파란만장 ‘갯벌 로맨스’를 만들며 애정도, 건강도 제대로 충전하는 ‘충전 커플’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힘입어 ‘우리 결혼했어요’는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삼 커플’ 김진경이 ‘남편’ 조타의 몸보신을 위해 장어 잡이를 준비한 모습이 공개됐다. 조타-김진경은 작업복으로 갈이 입고 흙탕물에 입수, 진흙탕에 있는 장어를 보며 승부욕이 샘솟았고 진흙 낙서를 걸고 누가 더 많이 잡는지 내기를 시작한 것. 유독 승부욕이 큰 두 사람은 열혈적으로 장어를 잡았고, 결국 조타가 힘으로 장어들을 제압(?)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조타는 먼저 김진경의 얼굴에 진흙을 묻혔고, 이에 질세라 김진경 역시 조타의 얼굴에 다크서클을 그리고 수염을 그린 것. 어느새 두 사람은 승부보다 낙서를 즐겼고 김진경은 자신의 얼굴에 직접 낙서를 하며 ‘웅이 아버지’를 재현해 조타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타는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기분이 좋아서 장난을 치고 싶었다. 해놓고 나니까 정말 귀엽더라”며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진흙탕 손바닥 밀치기 게임으로 두 사람의 스킨십 지수는 더욱 활활 타올랐다. 조타는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적극적으로 김진경에게 몸을 던졌고, 결국 조타는 김진경을 안은 채 쓰러지고야 만 것. 김진경은 “뭔가 되게 미묘한 게 있었다. 게임을 이기려는 긴장감이 아니라 뭔가 다른 긴장감이었다”라며 조타의 적극적인 모습에 얼굴이 발그레해져 눈길을 끌었다.

조타-김진경은 직접 잡은 장어를 구어 먹으며 애정도 건강도 충전, 화끈한 ‘장어 파워’ 충전으로 ‘삼삼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준 것. 김진경은 조타를 위해 열심히 쌈을 쌌고, 뜨거울까 ‘후후~’ 불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김진경은 “오빠가 더 먼저 먹을거야. 0.1초 더 먼저 먹을 거야”라며 조타의 입에 장어쌈을 넣어줬고, 이에 조타는 “젓가락이 휘었는데?”라고 말한 것. 이 모습에 김진경은 “오빠 벌써 힘 나는 거야!”라며 한껏 흐뭇한 표정을 짓는 등 핑크빛 분위기가 감돌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조세호-차오루, 에릭남-솔라, 조타-김진경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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