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성 아티스트 최초’ 수지, 밀랍인형 홍콩 전시

입력 2016-09-13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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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에 전시됐다.

수지는 13일 홍콩에 위치한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를 찾아 자신을 꼭 닮은 밀랍인형을 관람했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는 홍콩, 런던, 영국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홍콩의 마담투소에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건 수지가 최초로, 그의 밀랍인형은 한류전시관에 전시됐다.

이번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7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수지는 이날 "마담투소에 와서 내 인형을 보고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특히 눈이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앞으로 제 쌍둥이를 많이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래 활발한 음악 활동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 '구가의 서', 영화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극본 이경희)에서 다큐 PD '노을'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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