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김우빈 동생이지만 연기선배…조력자라 생각해” [화보]

입력 2016-09-30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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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김우빈 동생이지만 연기선배…조력자라 생각해”

배우 안보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안보현은 이번 화보에서 스포츠 웨어와 데님 진으로 내추럴한 무드를 보여줬다. 블랙 컬러의 맨투맨과 슬랙스로 차분한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또 레드와 블루의 강렬한 컬러 조합으로 톡톡 튀는 무드를, 패턴이 가미된 셔츠로 남자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운동선수에서 모델이 된 계기를 전하며 복싱 선수로 전국 대회의 메달도 땄지만 부상의 위험이 많아 모델학과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그는 모델로 진출을 결심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컸다고 답했는데 연기자가 된 지금은 티를 내진 않지만 좋아해주신다고 답했다.

그는 ‘아이언 레이디’에서 이종 격투기 선수로 분했는데 대역을 한번도 쓰지 않고 촬영 했다고 답했다. 특히 ‘연극이 끝나고 난 뒤’ 같은 경우 방송이 가능한 포맷일까 걱정도 많았다고. 하지만 나중에는 즐기며 촬영하게 되었다는 답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아이언 레이디’의 유라의 선택에 대해 포장하지 않고 촬영 했기에 진심이 통했다 생각한다며 그의 팬들 역시 모두 기뻐했다는 웃음 섞인 답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아이언 레이디’를 촬영한 비투비의 이민혁은 촬영 후 복싱을 배우게 되었다고.

10월8일에 열리는 자선 행사인 ‘엔젤스파이팅’에 참가하는 그는 희귀 난치병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맹훈련 중에 있는데 과거 복싱 경력을 재능 기부 한다고 생각한다며 첫 자선 행사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 29살이라는 그는 삼재라고 하는 시기에 오히려 뜻 깊은 한해 였던 것 같다는 대답을 하기도 했는데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많은 작품에 나오며 이름을 알렸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한 해가 될 터였다.

‘마이 온리 러브송’으로 또 한 번 새로이 인사를 할 안보현은 극 중 평강공주 역을 맡은 공승연을 지키는 호위무사 무명으로 등장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승마와 무술을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배우 김우빈에 대해 동생이지만 연기자로서 선배이고 또 늘 조력자로 생각한다며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늘 모니터를 하고 따라가려 노력한다고. 그는 운동선수와 모델 출신 연기자로 좋지 않은 시선이 있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는데 멋 부리지 않고 초심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답을 했다.

그에게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와 비슷하다고 답했는데 실제로도 질투가 많은 성격이라고. 또한 그는 바이크 타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바이크를 타고 8일 간 전국일주를 했다고 답했다. 남자 배우도 꾸준히 관리하는 시대에 그는 피부 관리에 소홀할 수 없다는 대답을 하기도 했는데 1일 1팩을 열심히 실천한다고 답한 것.




안보현은 “곧 서른이지만, 아직도 군대에 막 다녀온 20대 초반 같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는 답을 했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그것을 직업으로만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언젠가 이 자리의 최고가 되고 싶음을 보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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