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 광고 속 설현 실종…일반인 모델 발탁

입력 2016-10-1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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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체 광고 속 설현 실종…일반인 모델 발탁

AOA 설현이 국내 주요 이동통신업체 광고에서 사라졌다.

설현을 뮤즈로 앞세워 다양한 광고를 선보였던 이동통신업체가 11일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TV 광고를 공개했다. 전작이 설현의 활약으로 많은 화제성을 낳은 만큼 공개 전부터 이목을 집중된 상황. 그러나 이번 광고에는 설현이 아닌, 신선한 마스크를 가진 일반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광고 분위기가 오묘하고 독특하다” “이번 광고에도 설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새로운 모델이 누군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랜드 관계자는 “신제품의 신선한 프리미엄을 잘 표현하기 위해 모델 활동이 전무하지만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유한 무명의 일반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홍보 관계자는 “단 한 번도 노출된 적 없는 일반인이다. 배우도 아니다”라며 “이번 광고 속 모델이 향후 업체의 메인 광고 모델로 발탁될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동통신업체는 지난해 9월 설현을 스마트폰 모델로 발탁됐다. 한때 설현의 입간판과 브로마이드가 도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업체 또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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