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18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에는 벤의 '안 괜찮아', '안갯길', '꿈처럼' 3곡이 100위 권 안에 포진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안 괜찮아'는 17일 발매된 소니뮤직 'MAD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된 곡이며, '안갯길'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꿈처럼'은 '또 오해영'의 OST로, 모두 벤이 가창을 맡았다.
특히 '꿈처럼'의 경우 지난 5월달에 발매된 음원인데다가 방송 등의 활동이 전무한 음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차트상으로만 볼 때 벤의 성적은 솔로 여가수 중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이에 벤 측은 "일단 여러 음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증해온 벤의 가창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며 "또 OST의 경우 드라마의 자체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벤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데뷔해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활동하다 2012년 첫 솔로앨범 '147.5'를 발표했다.
이후 솔로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벤은 최근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힐러', '프로듀사', '너를 기억해', '오 나의 귀신님', '구르미 그린 달빛', '또 오해영' 등의 OST에 참여해 연이은 히트를 기록해 OST 신흥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벤,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