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X최민호X김재영 ‘두 남자’ 긴장감 가득 캐릭터 포스터

입력 2016-11-2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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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최민호X김재영 ‘두 남자’ 긴장감 가득 캐릭터 포스터

영화 ‘두 남자’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범죄 액션이다. 지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마동석X최민호X김재영 세 배우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연기를 보였다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두 남자’가 세 사람의 완벽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세 배우의 리얼한 표정과 함께 누가 더 나쁜 놈인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자의 사연이 담긴 대사로 눈길을 끈다.

먼저, 사업실패로 인해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형석역의 마동석은, "하루하루가 쪽팔려 뒤지겠다!"라는 대사와 가정을 위협하는 사건으로부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나쁜 짓을 해야만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현실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캐릭터를 엿보게 한다. 가출팸 리더 진일역의 최민호는 "내가 얘기했지? 너 꼭 지켜준다고"라는 대사와 애절한 표정으로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또, 막 나가는 금수저 성훈역의 김재영은 "그냥 재수 없게 사람 하나 죽였어요"라는 카피와 무표정한 얼굴로 반성 없는 나쁜 놈의 모습을 보여준다.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나쁜 놈들 간의 강한 케미를 보여주는 ‘두 남자’는 11월 3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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