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개전투’ 나서는 소녀시대

입력 2017-01-1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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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동아닷컴DB

서현 첫 솔로앨범…윤아 첫 영화 개봉
유리 첫 지상파 드라마 등 전방위 활동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연예계 전방위에 걸쳐 ‘각개전투’에 나선다. 서현이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윤아는 첫 국내 영화를 개봉한다. 유리는 지상파 방송 드라마 첫 주연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대거 첫 무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서현은 17일 첫 솔로앨범 ‘돈트 세이 노’ 음원을 공개하고, 18일엔 CD를 내놓는다. 아울러 서현은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을 18일부터 공개한다. 윤아는 18일 개봉하는 ‘공조’로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첫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팬덤은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서현과 윤아는 한날 각각 앨범 쇼케이스와 영화 시사회를 열었다. 서현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윤아는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조’ 시사회와 쇼케이스를 겸한 팬 이벤트를 펼쳤다.

솔로 가수로 이미 확실한 입지를 구축한 태연은 19일 열리는 한 음악시상식에 참석하고, 효연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효연의 천만 라이크’에 출연 중이다.

‘소녀시대 주간’은 그 다음주로도 이어진다. 유리가 23일 첫 지상파 방송 주연 드라마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으로 안방 시청자를 만난다. ‘피고인’은 시청률 보증수표로 주목받는 지성과 호흡을 맞추는데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작이어서 기대가 높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서면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서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12일 열린 ‘공조’ VIP 시사회에 유리, 수영, 서현, 티파니, 효연 등이 참석해 윤아를 응원했다. 13일 수영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금행사에는 티파니가 찬조출연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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