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킬미, 힐미’ 넘어서는 역대급 캐릭터 탄생할까

입력 2017-01-23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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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킬미, 힐미’ 넘어서는 역대급 캐릭터 탄생할까

2017년 정유년, SBS가 선보이는 첫 번째 드라마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오늘(23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더는 추락할 곳 없이 곤두박질친 비극의 사형수 지성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23일) ‘피고인’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쓴 지성의 파격 변신 스틸 컷을 공개했다. 먼저 두려움과 혼란 등 복잡한 감정이 내재된 강렬한 눈빛이 분위기를 압도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일렁이게 만든다. 이어 한층 강인하고 날렵해진 스타일 변화가 눈에 띄는데, 이는 세상에서 가장 가혹하고 슬픈 악몽을 꾸게 될 드라마틱한 캐릭터 박정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피고인’에서 지성은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부 검사에서 현직 검사 최초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되는 불행의 주인공 박정우 역을 맡아, 거대한 힘에 가려진 진실을 밝히고자 험난한 여정에 나선다.

1회 방송에는 오로지 정의 구현을 위해 살아가던 검사 박정우가 희대의 악마 차민호(엄기준 분)와 불행한 악연을 맺고, 그로 인해 무자비한 음모에 휘말리면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쓰는 과정이 스펙터클하고 촘촘하게 펼쳐진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의 극적인 변신과 지성-엄기준의 양보 없는 연기 열전 등은 ‘피고인’ 첫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계를 모르는 배우 지성의 파격 변신이 예고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23일) 밤 10시에 1회가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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