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체포영장 집행, 억울하다 고성…조국 “北,즉결 처형감”

입력 2017-01-25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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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체포영장이 집행돼 결국 특검으로 소환된 가운데 난동을 부려 온라인을 달궜다. 이에 조국은 “오만방자가 기가 막힌다”고 일침을 가했다.

조국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헌정문란 범죄자 최순실의 오만방자가 기가 막힌다. 북한같은 독재 국가였다면 즉결처형되었을 자가 민주주의에 감사하기는 커녕, 민주주의를 조롱한다. 그러나 민주국가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귀하같은 범죄인을 엄정히 처벌할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이날 최 씨가 6차례나 출석을 거부하다 결국 특검으로 소환되면서 “억울하다. 더이상 여기는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자백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난동을 부린 것에 대해 언급한 것.

한편 이날 최씨의 난동을 방송을 통해 지켜본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아줌마”, “죄송하다는 말은 들리지도 않게 하더니 가관이네”, “목소리 한번 쩌렁쩌렁하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최순실 체포영장 집행. 조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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