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1183만 ‘신과함께’, ‘태극기’ 넘었다…다음은 ‘택시’

입력 2018-01-10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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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박스오피스] 1183만 ‘신과함께’, ‘태극기’ 넘었다…다음은 ‘택시’

영화 ‘1987’과 ‘신과함께-죄와벌’(이하 ‘신과함께’)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의 순위는 뒤집힌 상황이지만 사이좋게 순항 중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는 ‘1987’이 차지했다. 지난 8일 역전에 성공해 정상에 오른 ‘1987’.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이 작품은 17만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44만명이다.

‘신과함께’는 2위를 유지했다. 15만명이 관람한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1183만명이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역대 박스오피스 12위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 1174만명을 넘어섰다. ‘신과함께’가 넘보는 다음 작품은 1218만명 기록한 11위 ‘택시 운전사’와 1230만명을 기록한 10위 ‘왕의 남자’다. 특히 ‘택시 운전사’의 기록을 넘어설 경우 ‘신과함께’는 2017년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남게 된다.

9일 박스오피스 3위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만 관객을 기록한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106만명이다. 4위 ‘페르디난드’는 2만6천명이 선택했다. ‘페르디난드’의 누적관객수는 40만명이다.

5위 ‘위대한 쇼맨’과 6위 ‘강철비’는 각각 2만1천명과 1만6천명이 관람했다. ‘위대한 쇼맨’의 누적관객수는 111만명이며 ‘강철비’의 누적관객수는 438만명이다.

한편, 한시 재개봉한 ‘너의 이름은.’이 세 계단 상승해 8위로 다시 올라왔다. 2591명을 기록한 ‘너의 이름은.’의 누적관객수는 370만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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