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제90회 아카데미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입력 2018-01-23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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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제90회 아카데미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프 워터: 사랑의 모양’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오는 3월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후보에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무려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 여우주연상(샐리 호킨스), 남우조연상(리차드 젠킨스), 여우조연상(옥타비아 스펜서), 각본상(기예르모 델 토로&바네사 테일러), 촬영상(댄 로스츠센), 음악상(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의상상(루이스 시쿠에이라), 미술상(폴 D. 오스터베리), 편집상(시드니 울린스키), 음향편집상(네이슨 로비테일&넬슨 페레이라), 음향믹싱상(크리스찬 T.쿡)에 후보로 올랐다. 특히 제75회 골든 글로브와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 이어 또 한 번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2018년 최고의 화제작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제75회 골든 글로브에서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29회 전미 제작자협회상(PGA)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최다 노미네이트에 이어 최다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 세계가 사랑에 빠진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이다. 해외에서 영화가 공개 되자 마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내 사랑’에서 화가 ‘모드 루이스’ 역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 샐리 호킨스, ‘녹터널 애니멀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2번의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섀넌,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 보이’ 시리즈의 더그 존스, ‘컨택트’,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이클 스털버그, ‘히든 피겨스’, ‘설국열차’,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하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2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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