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심희섭·이엘리야 4色 포스터

입력 2018-01-30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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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심희섭·이엘리야 4色 포스터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의 포스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2월 24일 첫 방송될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와 논리, 숫자만을 신봉하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신비로운 직감을 지닌 막내 형사 김단이 베일에 싸인 음모를 추적해 나가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 세상에서 제일 안 닮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면서,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거대 조직을 파헤치는 공조 수사를 그린다.

이와 관련 이번에 공개된 강지환-김옥빈-심희섭-이엘리야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에는 앞으로 ‘작.신.아’가 그려낼 캐릭터 키워드가 예고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음산한 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짙게 깔린 보랏빛 조명이 강렬함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돋우고 있는 가운데, 4인방의 개성 있는 표정과 눈빛이 담기면서, 유례없던 ‘신들린 추격 스릴러’라는 한 차원 다른 새로운 장르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먼저 강지환은 “죄는 증거로, 수사는 과학으로!”라는 문구와 함께 ‘과학 수사의 화신’이자 IQ 167, 4대 강력범죄 검거율 1위 형사인 천재인의 면모를 나타냈다. 사건 현장에서 랜턴을 비춰보며 범인을 꼭 잡고야 말겠다는 분기탱천 카리스마를 드리운 채 뛰어난 두뇌를 풀가동해 한 치의 오차 없이 논리적인 수사를 펼쳐나가는 ‘뇌가 섹시한 형사’ 천재인의 포스를 연출했다.

김옥빈은 “나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목격자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피해자의 죽음과 당시 상황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김단의 남다른 능력을 표현하고자 과감한 각도로 클로즈업 촬영된 심상치 않은 포스를 선보여,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아련한 눈빛과 나아가 김단의 손목에 채워진 방울 팔찌의 존재가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심희섭은 “윗분들이 전해드리랍니다. 거래가 성립됐다고…”라는 임팩트 강한 문구와 섬뜩한 눈빛을 드리운 모습으로, ‘반사회적 괴물 검사’ 주하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말끔한 정장 차림과 정돈된 헤어스타일로 서울지검 형사부 최연소 과장으로 자리 잡은 모범 검사다운 면모를 연출하고 있지만, 무표정한 얼굴에서 설핏 발산되는 소름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이엘리야는 “그 사람 미래를 사줬어요, 몇 푼 안 하더라고”라는 문구로 대기업 대한그룹 고명딸이자 ‘작은 왕국의 공주’ 백아현 역의 성격을 완벽하게 드러냈다. 한 눈에 돋보이는 청순 미모와 자태로 ‘재벌가의 귀티’를 자아내는 것과 달리, 서늘함이 묻어나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살아 숨 쉬는 천사’ 백아현의 대외적 이미지와 달리 위악으로 점철된 소녀의 모습을 연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극과 극 형사 콤비 강지환-김옥빈, 검사 심희섭, 공주 이엘리야의 몰입도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는 ‘작은 신의 아이들’이 그려가고자 하는 내용과 인물별 특징이 보다 또렷하게 담겨있다”면서도 “하지만 포스터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캐릭터의 ‘반전 면모’가 숨어있다. 앞으로 공개될 ‘추가 힌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2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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