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파이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안이 대대로 고혈압과 당뇨라는 가족력이 있다”라며 “어느 날 의사 선생님이 체중을 안 줄이면 당뇨가 올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생존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돈 스파이크는 55일간 약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고안한 다이어트 방법은 나 같은 ‘근육돼지’에게만 해당돼서 누구에게도 권할 수가 없을 것 같다”라며 “사람에 따라, 체질에 따라 체형에 따라 개개인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1일 1식을 하고 있다는 돈 스파이크는 “식단은 메뉴와 양에 제한 없이 먹지만 하루에 딱 1끼만 먹는다”라며 “하지만 몸에 좋은 것을 넣고 싶어져서 수평적인 영양밸런스를 몸이 마음에게 먼저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에 땡기는 걸 먹고 있고 아직까진 내게 효과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