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조 로우 관계 재조명, 90억 보석 선물→반납
YG엔터테인먼트가 말레이시아 자산가인 조 로우에게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모델 미란다 커와 조 로우의 과거 관계가 재조명받는다.
앞서 2014년 미란다 커와 조 로우는 핑크빛 연문설에 휩싸였다. 당시 미란다 커는 조 로우의 호화 요트에서 같이 휴가를 보내고 90억 원 상당의 보석과 11억 원 상당의 피아노를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란다 커 측은 “미국 법무부에 81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에 달하는 보석류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말레이시아 당국 협조로 이루어진 조 로우 재산 추징 과정의 일환이다.
그런 가운데 미란다 커는 2013년 배우 올랜드 블룸과 이혼했으며 2016년 억만장자인 스냅쳇 CEO 에반 스피겔과 재혼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이가 지난해 태어났고, 현재 둘째(사실상 셋째)를 임신 중이다.
한편 미란다 커는 1997년 모델로 데뷔해 글로벌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을 통해 세계적인 모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