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내게도 힐링 되었던 작품” [종영소감]

입력 2020-07-1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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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감독·작가·스태프·동료 모두 감사”
송승헌 “김해경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송승헌이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1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먼저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촬영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김해경’을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과 스태프들, 선·후배 연기자 동료들에게도 정말 고생했고,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송승헌은 “그동안 ‘김해경’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고,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힐링과 사랑을 깨닫게 되어 스스로에게도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저는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송승헌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한 ‘푸드 테라피’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의사 ‘김해경’으로 분했다. 그는 환자에게는 따뜻하지만, 일 외적으로는 까칠한 모습으로 매력을 보이는가 하면, ‘저녁 식사’를 매개로 시작된 ‘맛있는 로맨스’를 그렸다.

송승헌을 비롯해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등이 출연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14일 밤 9시 3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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