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 첫 스틸, 생계형 사기꾼 변신

입력 2020-07-21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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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능청 동네 형vs섹시美 사기꾼
고수가 영혼 보는 생계형 사기꾼으로 변신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이중 고수는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김욱은 타고 나길 흠잡을 데 없이 잘난 외모에, 인사성, 붙임성, 말빨까지 탁월한 캐릭터. 정 많고 정의감 넘치는 성격으로 힘없고 빽 없는 서민들을 위해 악질 사기꾼을 사기치는 인물이다. 그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에 떨어지게 되며 마주할 미스터리에 관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고수의 생계형 사기꾼 ‘온 앤 오프’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기꾼 오프 모드일 때 고수는 ‘동네 형’ 같은 친근하고 털털한 면모로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위급 상황에 빠져 도망치는 순간에도 몸이 불편한 할머니의 거동을 챙기는 모습은 정의감에 똘똘 뭉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나게 한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속 고수는 사기꾼으로 감쪽같이 모습을 바꿔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친근했던 모습은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180도 다른 분위기를 발산하는 것. 고수는 깔끔한 수트 차림에 안경을 쓰고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는데, 그 어떤 악질 사기꾼도 속여 넘길 듯 지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뿜어져 나온다. 이에 과연 그가 어떤 이유로 영혼 마을에 들어서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편, 실종된 망자들을 위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을 고조시킨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제작진 측은 “고수의 팔색조 매력이 폭발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기존에 고수가 지닌 지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사기꾼 일 때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섹시하고, 영혼 마을에 들어섰을 때는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쏟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인간적인 부분까지 드러나며 첫 방송부터 고수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니 그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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