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넷플릭스
가수 헨리가 중국 무협영화의 주연으로 나서 전 세계 팬들을 동시에 만나고 있다. 최근 영화 ‘정도’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정도’는 부족대표로 무술대회에 참여한 주인공이 자신의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정통 무협액션에 판타지 장르를 덧댄 장르의 영화다.
동명의 온라인 게임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8인:최후의 결사단’으로 2010년 홍콩 금상장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진덕삼 감독의 신작이다.
헨리는 주연으로 나서 하윤동, 임진함 등 중국어권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근육질 몸매와 날렵하고 현란한 액션연기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모은다.
또 OST에도 참여해 가수로서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2008년 그룹 슈퍼주니어-M의 멤버로 데뷔한 뒤 2013년 솔로가수로 나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특히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가창의 실력을 뽐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실 그는 연기자로서도 이미 무대에 나서왔다.
2014년 요리를 소재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파이널 레시피’에서 양리칭 등 스타들과 함께 호흡했다,
또 2019년에는 영화 ‘안녕 베일리’에서 데니스 퀘이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공연했다,
그동안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는 사이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으로도 감각을 발휘해왔다.
그런만큼 그를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러도 과장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헨리는 이번 영화 ‘정도’를 넷플릭스와 함께 24일 중국의 스트리밍 사이트 iQIYI(아이치이)를 통해서도 공개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