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문희’ 한국영화 예매율 1위…극장가 따스한 활력 불어넣는다

입력 2020-09-02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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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스토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오! 문희’가 2일 개봉한 가운데 영진위 통합전산망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나문희, 이희준의 연기 호흡과 따뜻한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로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오! 문희’가 개봉일인 9월 2일 영진위 통합전상망 집계 기준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과 함께 극장가 흥행을 이끌어갈 유일한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오! 문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따뜻한 에너지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 문희’는 어디 하나 완벽한 구석은 없지만 인간미 폴폴 나는 모자(母子)가 동네 구석구석을 파헤쳐 가며 뺑소니범을 직접 찾아 나서는 과정을 통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59년 연기 인생 최초 액션에 도전한 나문희와 친근한 매력의 캐릭터로 돌아온 이희준의 케미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찐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다채로운 농촌 풍경과 리얼리티를 더한 현실 밀착 프로덕션은 훈훈한 정겨움을 더하며 힘든 시기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이렇듯 남녀노소 누구나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오! 문희’는 9월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이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미 폴폴 나는 캐릭터들의 활약과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수사 과정, 여기에 특별한 케미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더해진 영화 ‘오! 문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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