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맨 손헌수가 ‘나야나’의 ‘명물 인증단’으로 활약했다.

손헌수는 지난 9일 밤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 나야나’(이하 ‘나야나’)에 출연했다.

‘나야나’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숨은 스타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노래, 개그, 개인기 등을 인증하고, ‘명물’로 등극한 참가자에겐 소정의 지원금을 통해 이들의 끼와 꿈을 응원한다.

이날 ‘나야나’에서는 평균 나이 9살 흥 보이즈와 거꾸로 사는 농부 유영덕, 리틀 송가인 강신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 등이 등장해 눈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부터 거침없는 팔도 명물들의 행진이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손헌수는 흥 보이즈의 멤버 민호의 요청에 사극 개인기의 도우미로 출격, “민호가 사람을 알아본다. 내가 드라마 ‘야인시대’ 눈물의 곡절 출신이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능청스럽게 연기 투혼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손헌수는 참가자들의 명물 인증 무대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응원하며 사기를 북돋운 것은 물론, 탁월한 순발력과 적재적소 리액션으로 ‘명물 인증단’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손헌수가 출연하는 ‘나야나’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되며, 손헌수는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출처: MBN ‘나야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