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라인 서 감독 “블랙핑크 잘 몰랐다, 공부하다 흥미↑”
캐롤라인 서 감독이 블랙핑크와의 작업을 회상했다.
캐롤라인 서 감독은 13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제작발표회에서 “블랙핑크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나 또한 다큐멘터리에 대한 애정이 크다. 모두가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블랙핑크와의 작업에 대해 “멋지고 똑똑하고 쿨하더라. 함께 일할 때 굉장히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캐롤라인 서 감독은 “사실 처음에는 K팝에 대해 전혀 몰랐고 블랙핑크도 잘 알지는 못했다”면서 “K팝을 잘 아는 조카에게 많이 배웠다. 다큐멘터리를 담당하게 되면서 관련 비디오를 많이 봤고 음악도 많이 들어봤다. 콘텐츠를 보다 보니 흥미를 느꼈고 꼭 해야겠다 싶더라”고 고백했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걸그룹 블랙핑크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금. 산. 지방. 불’ 시리즈로 주목받은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했다. 내일(14일) 넷플릭스에서 190여개국에 공개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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