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김동성♥인민정 시끌 (종합)

‘우이혼’ 김동성♥인민정 “재혼 계획”
김동성, ♥인민정 향한 진심+사랑 고백
인민정, 지인들 만류에도 “♥김동성 사랑해”
김동성♥인민정 등장 시끌→과거 이슈 다시

김동성·인민정 커플이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한 가운데 김동성·인민정 커플을 향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진다.


1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는 김동성과 그의 여자친구 인민정이 동반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특별편 출연자로 김동성과 그의 연인 인민정이 등장했다. 김동성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쇼트트랙 코치로 활동 중이다. 초중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제작진이 배드파파스를 언급하자, 김동성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지방에서 성인을 가르쳤는데, 코로나19로 아이스링크를 닫으니까 수입이 전혀 없었다. 월급 300만 원을 받아 200만 원을 (양육비로) 보내줬다”고 해명했다.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김동성은 “있다. 내 기를 살려주는 친구”라며 “혼인신고는 아직 안 했는데 일이 마무리되면 결혼할 계획”이라고 인민정을 언급했다.

이후 김동성은 여자친구 인민정과 다시 제작진을 만났다. 김동성이 “분명 나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라며 걱정하자, 인민정은 “나라도 오빠를 지켜주고 싶었다”며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동성은 어머니를 만나 방송을 출연하게 된 사실을 밝혔다. 김동성은 “방송 하면 출연료가 나오니까 양육비를 마련할 수 있는 것도 (출연 결심)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방송 하면 출연료가 나오니까 양육비를 마련할 수 있는 것도 (출연 결심)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동성 어머니는 “예전에는 네가 방송에 출연하면 좋았지만 지금은 걱정된다. 네가 안 좋은 일을 많이 겪었으니까”라며 “안 좋은 소식도 친구를 통해 알았다”고 걱정했다. 김동성이 “(인)민정이가 다시 재기할 기회니까 같이 출연해서 도와줄게”라고 하자, 김동성 어머니는 “사람들이 네 마음을 다 알아주는 건 아니니까 지금은 묵묵히 네 일을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격려했다.

이후 김동성은 여자친구 인민정과 숙소에 도착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인민정은 “가끔 오빠 이름 검색한다”고 햇다. 김동성은 “왜 검색해 봐”라며 물었다. 김동성은 제작진에 “많은 사건 사고를 겪었고, 심적으로 힘들어서 포털 사이트 인물 검색을 다 내렸다”고 대외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인민정은 “오빠와 만나는 걸 지인들한테 이야기 안 하다가 지인들이 알게 되니까 ‘걔는 너와 가볍게 만나는 거야. 너 데리고 노는 거다. 이용당하는 거다’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며 “그 친구한테도 그랬지만 오빠와 어떻게 잘 사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인민정은 “오빠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안 좋게 보는 시선 때문에 힘들어할 때 되게 속상했다. 연민이 생겼다”며 “같이 출연하자고 물었을 때 내가 욕먹는 게 무서운 것보다 사람들한테 내가 아는 오빠를 알리고 싶은 게 더 커서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아”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내가 늪에 빠져서 힘들어 할 때 손가락만 보였는데, 네가 내 손을 잡고 꺼내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동성과 인민정은 일상도 공개됐다. 김동성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부터 인민정을 돕기 위해 시장을 찾는 모습까지, 두 사람은 다정한 커플이었다.

문제는 방송 직후다. 김동성·인민정 커플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면서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김동성 과거 이슈를 둘러싼 반응이 더해지면서 두 사을 향한 시선이 엇갈렸다.


김동성·인민정 커플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김동성·인민정 커플 방송 출연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배드파파스 명단에 오른 김동성을 향한 의견도 쏟아진다. 또한, 김동성·인민정 재혼할 경우 같은 방송사 다른 프로그램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약칭 아내의 맛) 출연 가능성을 추측하는 글까지 나오는 상태다.

과연 김동성·인민정 커플 방송 출연은 득일까, 실일까. 앞으로 김동성·인민정 커플이 보여줄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