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판 ‘쇼미’ 우승자 “방탄소년단에 영감 얻어”

입력 2021-05-28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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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SIMPLY K-POP CON-TOUR'가 현지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태국에서 배우, 모델, 가수 등으로 활동 중인 뮤 수파싯(mew suppasit)은 태국 편에 출연했다. 뮤 수파싯은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인물로 태국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 잡지나 지하철역 전광판 등 광고가 실리기도 했다.

뮤 수파싯은 "많은 정성이 들어간 팬 이벤트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언젠간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전 세계 팬들이 모두 건강을 잘 챙기고 음악으로 힐링하며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케이팝 가수 중 아이유를 좋아한다는 뮤 수파식은 볼빨간사춘기 '초콜릿'을 열창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뮤 수파싯은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태국판 '쇼미더머니'인 '더 래퍼' 우승자 밀리는 빅뱅과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라고 밝히며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이야기 했다. 밀리는 'Sudpang'라는 곡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다. 그는 자신의 곡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선보이기도 했다.

디아크는 귀여움으로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디아크는 앨범 트랙 중 ‘SCUM'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은 디아크는 그 이유를 또래보다 일찍 시작한 사회생활의 힘든 점을 가사로 풀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태국 팬들을 위한 즉석 랩을 보여주거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귀여움을 꼽아 미소를 자아냈다.

'SIMPLY K-POP CON-TOUR'는 29일 오후 1시 아리랑 TV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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