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21일 한 매체는 비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본인 소유 빌딩을 495억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비가 2008년 약 168억 원에 매입했다. 이로써 비는 13년 만에 약 327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뒀다. 다만 등록세, 취득세 등 세금과 중개수수료 등을 따지면 실제 차익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 있다.
비, 김태희 부부는 연예계 대표 부동산 부자로 유명하다. 지난 달 강남역 빌딩을 7년 만에 매각해 71억 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김태희는 2014년 132억원에 매입한 역삼동 소재 빌딩을 올해 3월 203억 원에 매각했다.
해당 빌딩은 강남역 도보 2~3분 거리 초역세권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부동산임대업 법인을 설립해 빌딩 소유권을 이전하고 수익을 관리해 왔다.
김태희, 비 부부가 소유한 부동산 자산은 약 800억 원대로 전해졌다. 이들은 한남동, 청담동, 이태원 등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