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맨숀’ 성준 “김보라, 마지막편 등장…임팩트 있어”

입력 2021-07-28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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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맨숀’ 성준이 마지막회를 가장 추천한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2시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바른 감독, 배우 성준, 김홍파, 이창훈, 박소진, 서현우가 참석했다.

성준은 마지막 회를 가장 추천하고 싶은 회차로 꼽았다. 성준은 “마지막 회(곰팡이 편)가 ‘이거다’ 싶은 임팩트가 있다. 마지막 회는 긴장감이 동적이고 공간도 무서웠다. 김보라의 등장도 있다. 보라가 영화판에서 소개가 잘 안돼서 아쉬웠는데 드라마에서는 활약한다”고 귀띔했다.

이창훈은 907호 샤워실편을 선택했다. 그는 “장치적인 효과도 훌륭하고 소진 씨 연기도 그렇다. 나머지 배우 분들은 많이 봤다. 소진 씨는 가수 출신이지만 연기를 보고 내가 후회감이 들었다. 내가 저렇게 해야하지 않나? 많이 배운다 는 생각을 했다. 남자와 여자 간의 감정과 맨션의 공포를 표정으로 담아낸다. 섬세함 때문에 공포가 배가 된다”며 박소진의 연기를 극찬했다.

박소진은 “고를 수가 없다. 첫 대본을 보고 곰팡이의 기괴함이 어떻게 실현될까 기대했다. 그게 정말 실현돼서 이상한 기분도 좋고 첫 에피소드의 완성도도 굉장히 높다. 인형을 반려동물인 것처럼 연기하는 서현우 배우의 모습도 너무 이상하게 보였다. 훌륭한 에피소드들이 많다”고 자부했다.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오래된 아파트 광림맨숀에 취재차 방문하게 된 웹툰 작가 지우가 관리인에게 듣게 되는 각 호에 얽힌 괴이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

30일 밤 9시 40분 SKY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올레tv, Seezn, Skylif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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