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선수 오진혁이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도쿄 올림픽 태극전사 5인 오진혁, 김우진, 안창림, 김정환, 구본길이 함께하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진혁은 자신의 유행어 ‘끝’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오진혁은 “화살을 쏠 때 10점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우진 선수만 들을 수 있게 ‘경기 마칠 테니 걱정말아라’는 뜻으로 말한 건데 너무 잘 들렸다”며 “마이크 성능이 참 좋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명대사 덕분에 오진혁은 ‘끝쿵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제덕 선수가 파이팅을 많이 외치면서 ‘주먹밥 쿵야’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야채부락리라는 캐릭터가 있더라. 김우진은 심박수가 낮아 ‘수면 쿵야’, 나는 '끝' 한 마디 때문에 '끝쿵야'라고 불러주신다. '부장쿵야'라고도 한다”며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거에 감사하다. 맘에 든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양궁팀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가상 캐스팅이 유행이다. 그중 오진혁은 고창석 배우와 닮은꼴로 언급됐다. 오진혁은 “고창석 배우를 좋아한다. 나는 이방 수염만 나서 (고창석의) 수염도 맘에 든다”고 흡족해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도쿄 올림픽 태극전사 5인 오진혁, 김우진, 안창림, 김정환, 구본길이 함께하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진혁은 자신의 유행어 ‘끝’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오진혁은 “화살을 쏠 때 10점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우진 선수만 들을 수 있게 ‘경기 마칠 테니 걱정말아라’는 뜻으로 말한 건데 너무 잘 들렸다”며 “마이크 성능이 참 좋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명대사 덕분에 오진혁은 ‘끝쿵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제덕 선수가 파이팅을 많이 외치면서 ‘주먹밥 쿵야’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야채부락리라는 캐릭터가 있더라. 김우진은 심박수가 낮아 ‘수면 쿵야’, 나는 '끝' 한 마디 때문에 '끝쿵야'라고 불러주신다. '부장쿵야'라고도 한다”며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거에 감사하다. 맘에 든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양궁팀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가상 캐스팅이 유행이다. 그중 오진혁은 고창석 배우와 닮은꼴로 언급됐다. 오진혁은 “고창석 배우를 좋아한다. 나는 이방 수염만 나서 (고창석의) 수염도 맘에 든다”고 흡족해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