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는 23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 앨범 'NOEASY'와 타이틀곡 '소리꾼'을 발표하고 국내외에서 각종 호성적을 쏟아내며 'K팝 4세대 선두주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새 음반은 24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호주, 독일, 스페인 등 해외 40개 지역 차트 정상 자리를 꿰찼다. 23일 오후에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음반 실시간 차트와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발매 당일 오전 선주문 93만 장을 기록한데 이어 하루 동안 한터차트 기준 35만 594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1집의 리패키지 앨범이자 전작 'IN生'(인생)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기록인 23만 3381장을 거뜬히 뛰어넘은 수치로,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 발매 하루 만에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소리꾼' 역시 음원 발표 당일 오후 11시 기준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 바이브의 국내 급상승 차트 2위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됐고 24일 오전 프랑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스웨덴 등 해외 44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아이튠즈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비주얼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높은 조회 수를 견인하며 24일 오전 7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약 11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을 위해 타이틀곡 포함 전곡 작사, 작곡 크레디트에 멤버들의 이름을 올리고 수록곡 중 일부를 소개하는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UNVEIL : TRACK'(언베일 트랙)을 8편이나 공개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전 세계 팬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냈고 컴백 당일 'StrayKids_Thunderous', '스트레이 키즈_소리꾼' 등의 해시태그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와 2위 자리를 나란히 수놓았다.
정규 2집 'NOEASY'에는 인트로 트랙 'CHEESE'를 시작으로 '소리꾼', 'DOMINO', '씩 (SSICK)', 'The View', '좋아해서 미안', 'Silent Cry', '말할 수 없는 비밀', 'Star Lost'와 유닛곡 '강박 (방찬, 현진)', 'Surfin’ (리노, 창빈, 필릭스)', 'Gone Away (한, 승민, 아이엔)' 그리고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인 'WOLFGANG'까지 총 14곡이 수록됐다.
신곡 '소리꾼'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웅장한 멜로디에 전통 국악의 화려하고도 다양한 소리를 더했고 '누가 뭐라고 하든지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굳은 신념을 그룹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그룹 정체성과 대세 입지에 쐐기를 박고 K팝 4세대 대표 그룹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