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컴퍼니는 9월 1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산다라박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어비스컴퍼니는 “오랜 시간 한국과 해외에서 사랑받아 온 산다라박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못다 보여준 산다라박의 새로운 면모와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글로벌 팬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2004년 필리핀 방송국 ABS-CBN의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 '스타 서클 퀘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2009년 2NE1으로 데뷔, 파격적인 패션과 헤어스타일, 무대매너로 국내외 팬들에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비스컴퍼니는 박원과 어반자카파를 시작으로 원더걸스 출신 선미, 올해 보이그룹 GOT7에서 남성 솔로 가수로 출발을 알린 뱀뱀이 소속됐다.
2NE1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산다라박이 어비스컴퍼니를 만나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비스컴퍼니 측은 “박원, 어반자카파, 선미, 뱀뱀 등 강한 개성과 글로벌한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영입, 이들이 새롭게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시키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산다라박의 영입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