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정은, 이준익 신작 ‘욘더’ 합류…신하균·한지민과 호흡

배우 이정은이 이준익 감독 신작이 합류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이정은이 티빙 오리지널 ‘욘더’(연출 이준익 극본 김정훈 오승현)에 출연한다.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과학기술의 진보가 만들어낸 세계 ‘욘더’를 마주한 인간군상들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준익 감독이 선택한 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다.

그리고 영화 ‘자산어보’에서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이정은이 ‘욘더’에 합류한다. 특히 이정은은 ‘욘더’ 주연 배우 신하균, 한지민과 각별한 인연이 존재하는 배우다. 신하균에게는 과거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은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한지민과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영화 ‘미쓰백’ 등에 호흡을 맞추며 각별한 사이다. 이에 이정은은 출연 요청은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욘더’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주는 티빙에서 2022년 힘을 주는 작품 중 하나다. ‘자산어보’, ‘동주’, ‘사도’, ‘왕의 남자’ 등 가장 한국적인 시대극을 연출하는 이준익 감독이 미래 사회를 그려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범상치 않은 세계관을 그리며 티빙 기대작인 동시에 OTT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로 제작될 ‘욘더’는 어떤 작품으로 탄생할까.

그리고 이 작품에 합류하게 될 베테랑 이정은 연기가 주목된다.

‘욘더’는 2022년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