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호등’으로 9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무진은 이날 방송 출연 없이 1위에 올랐다.
이무진은 지난달 SBS ‘인기가요’에서도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최근 ‘신호등’은 지난 5월 발매 이후 역주행으로 음원사이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6일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이무진은 BTS, MSG워너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약 3개월 만에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수성한 이무진의 ‘신호등’은 발매 당일 110위로 멜론 실시간 차트에 진입, 틱톡 등 SNS상에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었고 두 달에 거쳐 70계단 이상을 가파르게 상승하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무진은 지난달 신곡 ‘과제곡’을 발매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실제 대학 수업에서 과제로 제출한 이무진의 신곡 ‘과제곡’은 과제를 많이 내주시는 교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지난 3월 SNS를 통해 공개된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한편, 이무진은 오는 10월 17일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1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