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한국살이 5년차 조나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나단은 "한국 전쟁에 대해 좀 더 배워보고 싶었다"며 "다니엘이 많이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알베르토가 조나단에 "왜 철원에 오고 싶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나단은 "우리 할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다"고 밝혔다.
또 조나단은 이어 "(할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굉장히 어린 나이셨다. 아마 19~20살 쯤, 사실 상상도 안 된다"고 말했다,
계속해 "할아버지가 한국에 계셨을 때 갓을 쓴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 그리고 한국인들이 얼마나 친절했는지도 얘기하셨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