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 사이]는 ‘진정한 자신(self)’과 ‘가면처럼 만들어진 자아(ego)’ 사이의 혼란과 고민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All eyes down (비상)’에서 네 명의 멤버는 '한계와 두려움을 뛰어 넘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지를 노래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자아(ego)를 마트료시카 인형에 비유한 메시지가 인상적인 다이내믹한 힙합 장르의 ‘MATRYOSHKA (마트료시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저항을 다크하면서도 몽환적으로 그려낸 ‘Trouble (트러블)’, 청춘의 무모한 열정을 동양적인 선율로 담아낸 ‘섬광증(Blind)’, 스스로를 향해 끝없이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아라비안 풍으로 녹여낸 아웃트로 트랙 ‘Want it more? (원 잇 모어)’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루미너스는 ‘조커’를 오마주한 퍼포먼스와 함께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세련된 매력의 음악을 통해 루미너스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완성해갈 예정이다.
루미너스의 새 앨범 [빛과 어둠 사이]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바른손더블유아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