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냉철함에 오싹…지능형 청부살인업자 변신 (우월한 하루)

입력 2022-02-11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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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도권이 지능형 청부살인업자로 변신한다.

오는 3월 13일(일)에 첫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하도권은 연쇄 살인마를 쫓는 엘리트 청부살인업자 배태진 역으로 분해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태진(하도권 분)은 타고난 지능과 신체조건은 물론 일을 할 때마다 치밀한 계산과 준비로 단 한 번의 실수도 저지른 적 없는 그야말로 완성형 킬러다. 본인이 정해놓은 계획에서 어긋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철저한 계획 주의자로 받은 것은 반드시 배로 갚아줘야만 직성이 풀린다.

현재 그는 모종의 이유로 얼굴도 모르는 연쇄 살인마를 쫓고 있다. 오랜 시간 연쇄 살인마를 찾아내려 애썼지만 번번이 실패, 침착하게 때를 기다리며 계획을 세우던 중 다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마침내 그를 잡을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것. 이에 배태진은 오랫동안 빈틈없이 설계해 온 계획을 실행키로 한다.

이런 가운데 냉혹한 청부살인업자 캐릭터에 녹아든 하도권(배태진 역)의 모습이 담긴 첫 스틸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은밀하게 주변을 탐색하고 차 안에서도 주의를 놓지 않는 그의 시선은 연쇄 살인마를 찾는 듯 날카롭게 번뜩이고 있다. 언제 연쇄 살인마가 나타날지 모르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도 그에게선 단 한 줌의 감정도 찾아볼 수 없어 오싹함을 자아낸다.

그러나 누군가를 응시하는 얼굴에 처음으로 변화가 일어난다. 마치 자신의 완벽한 계획에 방해라도 된 듯 혐오와 살기가 동시에 서려 있는 눈이 오금을 저리게 할 만큼 살벌하다. 시종일관 냉정함을 유지하던 그가 이토록 동요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위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우월한 하루’ 제작진 역시 “하도권이 ‘배태진’이라는 인물을 오롯이 드라마에 담아내려고 연기 열정을 폭발 중이다”며 “배태진 캐릭터와 배우 하도권이 만나 발휘할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해 흥미를 돋우고 있다.

한편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오는 3월 13일(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OCN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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