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아이오케이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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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어쩌다 사장2’ 조인성이 몸에 밴 배려와 순발력, 리더십으로 수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멀티 플레이어 조셰프, 손님들을 향한 배려와 매너

정오가 되어 분식 코너 점심 영업에 들어간 조인성은 흰 두건과 앞치마를 두르고 셰프로 변신했다. 점심 메뉴 준비를 위해 정갈하게 재료 손질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문이 들어오자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등 준비에 철저한 셰프의 모습이었다.

이어 조리를 시작한 조인성은 마무리 고명까지 정성스레 올리며 음식을 대접했다. 이러한 일사불란한 상황 속에서도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조인성의 몸에 밴 매너와 배려였다. 주방에서도 손님들의 주문 사항에 귀를 기울임은 물론, 자신이 조리한 음식의 맛을 체크하고 직접 테이블로 나와 손님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등을 보인 것.

● 순발력과 리더십으로 수장 역할 톡톡

오전내 한바탕 손님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조인성은 제 때 식사할 겨를도 없어 서서 밥을 먹는 모습으로 애잔함(?)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게스트들을 위한 식사를 정성스레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들에게 설거지 팁을 전수하고, 물건의 위치와 가격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수장다운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게스트들의 고충에도 귀를 기울이며 그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세심함과 리더십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몸에 밴 매너와 배려는 물론 순발력과 리더십을 고루 갖춘 모습으로 수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반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