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빅뱅…‘봄여름가을겨울’ 컴백과 동시 1위 [DA:차트]

입력 2022-04-05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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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빅뱅…‘봄여름가을겨울’ 컴백과 동시 1위 [DA:차트]

역시 빅뱅이었다. 약 4년의 기다림 끝에 신곡 ‘봄여름가을겨울’로 돌아온 빅뱅이 또 한 번 차트를 뒤흔들었다.

빅뱅이 5일 0시 공개한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은 발매되자마자 아이튠즈 33개 지역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국·중국·일본의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QQ뮤직, 라인뮤직에서도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빅뱅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세계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서도, 중국 커뮤니티 웨이보에서도 빅뱅의 컴백이 화두로 떠올랐다.

‘군백기(군대 공백기)’를 마치고 4인으로 돌아온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도입부를 여는 담백한 기타 리프와 후반부로 갈수록 드러나는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곡이다.

빅뱅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을 통해 계절의 흐름과 변화뿐 아닌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의 순환을 노래했다. 그 안에서 지난 나날들의 단상과 고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태양의 그루브한 목소리, 이를 잇는 대성의 힘 있는 가창, 이어지는 지드래곤과 탑 특유의 래핑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의 탄탄한 서사와 감성을 배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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