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새봄 혈액암 투병 고백 “악성림프종, 항암 2차 마쳐” [전문]

입력 2022-05-10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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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 혈액암 투병 고백 “악성림프종, 항암 2차 마쳐” [전문]

가수 오새봄(27)이 혈액암 투병을 고백했다.

오새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혈액암을 투병 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는데 무리를 해서 그런 줄 알고 미처 크게 생각하지 못 했다.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 걸렸고 너무 많은 검사들을 하느라 생각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이미 약속된 일과 계획된 일을 잘 마무리를 하느라 당시에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오새봄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항암치료 2차를 마쳤다. 현재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 치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치료 잘 받고 이겨내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다. 종종 소식 전하러 오겠다. 암 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 보겠다.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94년생인 오새봄은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 출연 후 그해 12월 솔로로 데뷔했다.


오새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새봄이에요!

우선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년도 1월 달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21년도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무리를 해서 그런 줄만 알고 미처 크게 생각하지 못 했어요…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너무 많은 검사들을 하느라.. 생각이 많았어서 우선 이미 약속된 일 계획된 일 잘 마무리를 하느라 당시에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어요...!

(만약 사전에 제가 연락을 못 드려서 이 글로 제 상태를 확인 하시는 분들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 드립니다:)

현재는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입니다! 치료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러 올게요! 암 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 보겠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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