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범죄도시3’ 빌런 되나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입력 2022-05-12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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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스포츠동아DB

이준혁 ‘범죄도시3’ 빌런 되나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배우 이준혁이 마동석과 맞붙을까.

12일 스타뉴스는 “이준혁이 6월말 촬영에 돌입하는 영화 ‘범죄도시2’의 새로운 빌런 주성철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혁의 소속사 에이스 팩토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범죄도시3’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마동석이 주연뿐 아니라 기획에도 참여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로 688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편에서는 윤계상이 악역 장첸을 열연, 역대급 빌런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오는 18일 ‘범죄도시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손석구가 살기 가득한 새 빌런 강해상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 중이다.

마동석은 지난 11일 ‘범죄도시2’ 언론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도 형사 마석도를 중심으로 계속 다른 사건과 빌런들이 나올 것”이라며 “‘범죄도시’ 1편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이미 8편 정도의 프랜차이즈를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해 놨다.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시리즈의 방향을 귀띔한 바 있다.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이준혁이 ‘범죄도시’ 시리즈에 함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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