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올스타 가왕전’ 개최…11년 史 최초[공식]

입력 2022-07-09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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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11년 역사상 최초로 비가수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9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63회는 ‘올스타 가왕전’으로 꾸며진다. 강부자, 안석환, 최대철, 김준현, 안세하, 임재혁까지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으로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던 역대 비가수 우승자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한 판 승부를 예고한다.

이번 ‘올스타 가왕전’은 ‘불후의 명곡’에서 3주간 펼쳐지는 별들의 축제의 서막을 열며 안방극장 예열을 책임진다. 데뷔 61년차 국민배우 강부자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새롭게 불러 가슴 저릿한 여운을 전한다. 또한 안석환은 김수철의 ‘내일’을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배우 단독으로 왕중왕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최대철은 범상치 않은 선곡으로 시선을 잡아 끈다.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곡한 최대철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불후의 명곡’ 토크 대기실의 터줏대감 김준현이 경연자로 출격한다. 그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새롭게 해석한다.

이석훈, 강민경, 소향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함께 콘서트를 진행한 ‘배수(배우+가수)’ 안세하도 ‘올스타 가왕전’에서 실력을 뽐낸다. 그는 포지션의 ‘I Love You’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귀호강 무대를 선사한다. 진솔한 울림이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 임재혁은 박정현의 ‘꿈에’를 선곡해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못지않게 음악을 사랑하고 가창력을 지닌 여섯 명의 스타들이 뜨거운 한 판 승부가 펼쳐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이에 더해 장민호가 스페셜 MC로 ‘불후의 명곡-올스타 가왕전’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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