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는 18일 월요일부터 파워FM과 러브FM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소폭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파워FM과 러브FM에 동시에 송출되던 '붐붐파워'가 막을 내리면서 파워FM에는 황제성이 진행하는 '황제파워'를, 러브FM에는 지상렬이 DJ를 맡은 '뜨거우면 지상렬'쇼를 편성한다고 것이다.
'황제파워'는 파워 FM 청취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던 '붐붐파워'의 뒤를 이어, 최근 인기를더하고 있는 황제성을 내세워 더 재미있고 흥 넘치는 고품격 음악방송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러브FM에는 최고의 만담꾼 지상렬이 진행하는 '뜨거우면 지상렬'을 새롭게 론칭한다. 제목이 말해주는 것처럼 '뜨거우면 지상렬'은 본격 ‘어른이’를 위한 고민 타파 19금 버라이어티로 평이한 사연 중심의 느낌이 아닌 자극적이고, 매운맛을 가진 매거진 느낌으로,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조언과 즐거움으로 청취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러브FM(103.5MHz)에서는 '뜨거우면 지상렬'을, 파워FM(107.7MHz)에서는 '황제파워'를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