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1학년 비밀병기 출격, 김선우 “송승준보다 좋아” (최강야구)

입력 2022-07-1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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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JTBC 예능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맞붙는 동의대학교가 1학년 비밀병기를 출격시킨다.

오는 18일 ‘최강야구’ 7회에는 동의대의 1학년 비밀병기 최윤서의 호투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동의대는 조효준의 뒤를 이어 새로운 투수를 마운드에 올린다. 최강 몬스터즈는 1차전 극강의 호투를 펼쳤던 좌완 사이드암 신승윤 선수의 등판을 예상했지만, 정보명 감독의 선택은 1학년 투수 최윤서였다.

생소한 투수의 등장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던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그의 연습 투구를 보고 깜짝 놀란다. 호쾌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강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예술처럼 포수 미트를 강타한 것. 이를 본 김선우 해설위원은 “송승준보다 더 좋다”며 극찬한다. 이승엽 감독 역시 “얘가 에이스야?”라며 경계심을 드러낸다.

숨겨놨던 비밀병기로 적재적소의 투수 교체를 선보인 동의대 정보명 감독은 “자신 있게 던져라. 네 볼이 들어가면 정말 치기 어렵다”고 최윤서를 격려한다. 최윤서의 공을 상대한 정근우는 공의 궤적을 설명하며 “암 머신이 던지는 것 같다”고 고개를 흔든다.

또 정보명 감독은 ‘정갈량’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귀신같은 작전으로 최강 몬스터즈를 압박한다. 특히 1차전에서 보여줬던 달리는 야구와 함께 번트 작전과 런 앤 히트 등 다양한 주루 플레이로 아마 야구의 매서움을 보여준다.

1점씩 쌓아가는 동의대의 짠물 야구에 최강 몬스터즈가 고전하는 가운데, 이승엽 감독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맞대응할 것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강야구’ 7회는 오는 18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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