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성동일·최수영, 소원 프로젝트 가동 티저 공개 (‘당소말’)

입력 2022-07-2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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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티저 영상 캡처

사진 제공: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티저 영상 캡처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호스피스 병동 내 ‘팀 지니’의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이하 ‘당소말’) 측은 소원계의 어벤져스 ‘팀 지니’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이제 내 시간은 끝났어”라며 마지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한 노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극 중 ‘팀 지니’ 리더 강태식으로 분한 성동일의 “어떤 기적을 원하시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소원 계 어벤져스 ‘팀 지니’의 리더이자 호스피스 병원의 열혈 자원봉사 반장 강태식(성동일 분)을 비롯해 간호사 서연주(최수영 분)와 시한부 환자들이 똘똘 뭉쳐 ‘보고 싶었던, 말하고 싶었던, 이루고 싶었던’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리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문구와 함께 환자 앞에서 신명나게 춤을 추는 ‘팀 지니’의 모습부터 여름 날 하늘을 향해 스노우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는 서연주의 모습까지 펼쳐지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상 말미, 윤겨레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지창욱은 환한 미소와 함께 “죽음이 모든 것을 끝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앞서 1차 티저 영상에서 삶에 대한 희망이 1도 남아있지 않은 고독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겨레(지창욱 분)의 상반된 모습이 공개되며, 그가 ‘팀 지니’를 만나 삶에 어떤 변화가 찾아온 것일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놓인 시한부들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계 어벤져스 ‘팀 지니’의 모습을 담았다.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된 ‘팀 지니’가 왜 말기 암 환자들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결심했을지, 안방극장에 깊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팀 지니’의 활약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10일(수)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며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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