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야~” tvN 드라마 ‘별똥별’에서 소속사 대표 한대수(김대곤)가 그토록 애타게 부르던 이름의 주인공을 만났다. 고양이를 닮은 눈매와 도도한 비주얼을 자랑한 신예 이시우(26). ‘별똥별’에서는 안하무인 캐릭터로 활약했지만 실제 그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반전의 연속이었다. 이시우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주한미국대사의 딸 앤을 맡아 외국어 연기를 펼쳤지만 유학 경험은 전혀 없다고. 배우 데뷔 전엔 미술을 전공했고, 학창시절 리듬체조 선수로도 활동했다는 이시우. 알면 알수록 궁금증을 자극하는 사람이었다.
Q. 앤으로 열연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 지난달 말 글로벌 공개됐어요.
A. 작은 역할이지만 이렇게 많이 나오는 작품은 처음이라 정말 기뻐요. 가족들과 같이 봤는데 부모님도 이번에 좀 많이 나온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친구들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고요. 친척분들도, 연락을 많이 안 하고 지냈던 동창들에게서도 연락이 와서 신기했어요.
Q. 어떻게 캐스팅됐나요.
A.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어요. 처음부터 앤 역할로 오디션을 봤는데 2차까지 진행됐어요. 감독님께 어필하고 싶어서 원작 캐릭터와 비슷하게 교복도 입고 펌도 한 상태로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그 모습이 괜찮았는지 똑같은 모습으로 출연했어요.
Q. 2017년 첫 방송된 스페인 드라마가 원작인 작품이죠. 출연 전에 혹시 원작을 본 적 있나요.
A. 원래 알고 있었고 좋아하던 작품이에요. 오디션을 앞두고 한 번 더 봤어요. 앤이 원작에서는 영국 대사관의 딸인데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좀 더 유심히 봤죠. 앤이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부분은 원작과 닮았어요. 하지만 당돌하고 당당한 면모를 원작보다 더 보여주려고 했어요. 앤은 호기심도 많고, 똑똑하고, 무언가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친구예요. 초반부터 기죽지 않은 모습이 조금 의아할 수도 있지만 당당한 모습에서 차이점을 두려고 했어요.
Q. 미국인 캐릭터라 영어 대사가 많았는데 원래 영어를 잘하는 편인가요.
A. 원어민도 아니고 유학 생활도 한 적 없어요. 대신 레퍼런스를 참고했어요. 발음 위주로 연습하다가 발음보다는 리액션을 진짜 미국인처럼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다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외국 사람들의 제스처를 참고했죠.
Q. 첫 촬영 현장 기억나나요.
A. 화장실에서 전화하다가 도쿄(전종서)에게 걸리는 장면이었어요. 화장실 밖으로 나왔는데 저는 그렇게 많은 인질 분들(?)이 서 계신 줄 몰랐어요. 하하. 촬영 전까지 걱정이 많았어요. ‘대선배들과 함께하니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에 긴장도 했고 부담감도 컸죠. 하지만 감독님도 디렉팅을 많이 해주시고 전종서, 박해수 등 선배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었고 점차 적응해 나갔어요.
Q. 선배들이 어떤 배려와 조언을 해줬나요.
A. 제가 현장에서 막내여서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셨어요. 전종서 선배에게 멱살 잡히는 제스처가 많았는데 어떻게 해야 제가 덜 아플지, 불편해할지 선배가 많이 신경 써주셨어요. 가면을 씌울 때도 ‘괜찮냐’며 많이 걱정해주셨고요. 제가 손에 쥔 쪽지를 박해수 선배가 펴는 장면도 있었어요. 시계 때문에 선배도 손이 아팠을 텐데도 계속 저를 먼저 걱정해주시더라고요.
김지훈 선배도 감사했어요. 본인 촬영이 끝났는데도 가지 않고 제 화면을 모니터링해주셨어요. 다독이면서 긴장도 풀어주시고, 연기적인 피드백도 주셨고요. 캐릭터 설정상 혼자 있을 때가 많았는데 선배가 먼저 이리 오라고, 챙겨주셔서 든든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A. 조폐국 강도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앤이 지폐에 몰래 쓰는 장면이요. 스태프 한 분이 ‘이 종이를 만드는데 실제 돈에 비례하는 정성과 비용이 들어가 있으니 NG를 조금만 내 달라’고 당부하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연기하는데 긴장되더라고요. 나중에 선배들이 ‘이 순진한 애한테 장난 치냐’면서 같이 물어봐주셨는데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Q. 지폐에 메시지를 담는 등 파트1에서 앤의 활약이 컸어요. 파트2에서도 존재감 기대해도 될까요.
A. 파트2에서는 강도와 인질의 긴장감도 증폭될 예정이에요. 앤도 어떻게 탈출할지 머리를 쓸 거고요. 그런 모습을 기대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Q. ‘별똥별’에서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도 당돌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실제 성격은 어떤가요.
Q.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에요.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남들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빨개질 정도여서 많이 힘들었어요. 연습도 많이 했고, 대형학원에 찾아가서 안 떠는 법도 많이 배웠어요. 그래도 친해지면 말도 많이 하고 밝은 편이에요. MBTI는 ENFP예요. 주변에서 ‘1분만 대화해보면 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Q.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더라고요. 어떻게 배우가 됐나요.
A.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권유로 아마추어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어요. 훈련하느라 친구들도 못 만났고, 식단도 조절해야 했고, 많이 다치기도 했어요. 어린 마음에 힘들어서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그만뒀죠.
당시 미술도 해보고 싶었던 터라 진로를 바꿨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여동생이 연기 연습하는 모습을 보는데 재밌어 보이는 거예요. 여동생이 연극영화과를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지금도 연극영화과에 다니고 있고요.)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대학교 진학을 걱정하셔서 일단 조소과로 입학했어요. 1년을 다녔고, ‘장학금을 받으면 하고 싶은 거 시켜주겠다’고 하셔서 장학금을 받고 곧바로 준비를 시작했죠.
Q. 예체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이 연기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A. 작품에서 인물을 구축하고 형상화할 때 많이 도움 되더라고요. 운동은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도움 됐어요. 체력 하나는 정말 자신 있거든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현장에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았어요. 액션도 좋아해서 영화 ‘마녀’나 ‘마이네임’처럼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
Q. 액션 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 있나요.
A. ‘연모’를 재밌게 봐서 사극도 해보고 싶어요.
Q. 롤모델이 있나요.
A. 박신혜, 전종서 선배요.
Q. 영화 ‘콜’의 주연들이네요. 두 배우 모두 작품의 인연도 있고요.
A. 네! ‘콜’을 정말 재밌게 봤어요. 박신혜 선배와는 드라마 ‘시지프스’에서 함께했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첫 촬영 날 제가 카메라 위치를 잘 몰라서 당당하게 등지고 서 있었거든요. 선배가 제 어깨를 돌려주시면서 상냥하게 카메라 위치를 알려주셨어요. ‘나도 나중에 현장 경험을 많이 쌓았을 때 나처럼 잘 모르는 친구들을 만나면 선배처럼 도와줘야지’ 다짐했죠. 또 총이 정말 무거웠는데 선배가 아무렇지 않게 들고 연기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면서 감탄했어요.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신기했죠.
전종서 선배와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현장에서 뵀을 때 오디션 때보다 더 떨렸어요. 같이 연기할 때도 선배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더 시너지가 나더라고요. 아우라도 멋있고 정말 닮고 싶은 분이에요.
Q. 그 바람을 이루길 응원할게요.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A.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촬영한 작품도 많지 않지만 앞으로 열심히 경험을 쌓아가야죠. ‘이 역할엔 이 친구 밖에 없다’ ‘이시우 아니면 대체 불가하다’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반전의 연속이었다. 이시우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주한미국대사의 딸 앤을 맡아 외국어 연기를 펼쳤지만 유학 경험은 전혀 없다고. 배우 데뷔 전엔 미술을 전공했고, 학창시절 리듬체조 선수로도 활동했다는 이시우. 알면 알수록 궁금증을 자극하는 사람이었다.
Q. 앤으로 열연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 지난달 말 글로벌 공개됐어요.
A. 작은 역할이지만 이렇게 많이 나오는 작품은 처음이라 정말 기뻐요. 가족들과 같이 봤는데 부모님도 이번에 좀 많이 나온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친구들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고요. 친척분들도, 연락을 많이 안 하고 지냈던 동창들에게서도 연락이 와서 신기했어요.
Q. 어떻게 캐스팅됐나요.
A.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어요. 처음부터 앤 역할로 오디션을 봤는데 2차까지 진행됐어요. 감독님께 어필하고 싶어서 원작 캐릭터와 비슷하게 교복도 입고 펌도 한 상태로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그 모습이 괜찮았는지 똑같은 모습으로 출연했어요.
Q. 2017년 첫 방송된 스페인 드라마가 원작인 작품이죠. 출연 전에 혹시 원작을 본 적 있나요.
A. 원래 알고 있었고 좋아하던 작품이에요. 오디션을 앞두고 한 번 더 봤어요. 앤이 원작에서는 영국 대사관의 딸인데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좀 더 유심히 봤죠. 앤이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부분은 원작과 닮았어요. 하지만 당돌하고 당당한 면모를 원작보다 더 보여주려고 했어요. 앤은 호기심도 많고, 똑똑하고, 무언가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친구예요. 초반부터 기죽지 않은 모습이 조금 의아할 수도 있지만 당당한 모습에서 차이점을 두려고 했어요.
Q. 미국인 캐릭터라 영어 대사가 많았는데 원래 영어를 잘하는 편인가요.
A. 원어민도 아니고 유학 생활도 한 적 없어요. 대신 레퍼런스를 참고했어요. 발음 위주로 연습하다가 발음보다는 리액션을 진짜 미국인처럼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다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외국 사람들의 제스처를 참고했죠.
Q. 첫 촬영 현장 기억나나요.
A. 화장실에서 전화하다가 도쿄(전종서)에게 걸리는 장면이었어요. 화장실 밖으로 나왔는데 저는 그렇게 많은 인질 분들(?)이 서 계신 줄 몰랐어요. 하하. 촬영 전까지 걱정이 많았어요. ‘대선배들과 함께하니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에 긴장도 했고 부담감도 컸죠. 하지만 감독님도 디렉팅을 많이 해주시고 전종서, 박해수 등 선배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었고 점차 적응해 나갔어요.
Q. 선배들이 어떤 배려와 조언을 해줬나요.
A. 제가 현장에서 막내여서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셨어요. 전종서 선배에게 멱살 잡히는 제스처가 많았는데 어떻게 해야 제가 덜 아플지, 불편해할지 선배가 많이 신경 써주셨어요. 가면을 씌울 때도 ‘괜찮냐’며 많이 걱정해주셨고요. 제가 손에 쥔 쪽지를 박해수 선배가 펴는 장면도 있었어요. 시계 때문에 선배도 손이 아팠을 텐데도 계속 저를 먼저 걱정해주시더라고요.
김지훈 선배도 감사했어요. 본인 촬영이 끝났는데도 가지 않고 제 화면을 모니터링해주셨어요. 다독이면서 긴장도 풀어주시고, 연기적인 피드백도 주셨고요. 캐릭터 설정상 혼자 있을 때가 많았는데 선배가 먼저 이리 오라고, 챙겨주셔서 든든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A. 조폐국 강도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앤이 지폐에 몰래 쓰는 장면이요. 스태프 한 분이 ‘이 종이를 만드는데 실제 돈에 비례하는 정성과 비용이 들어가 있으니 NG를 조금만 내 달라’고 당부하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연기하는데 긴장되더라고요. 나중에 선배들이 ‘이 순진한 애한테 장난 치냐’면서 같이 물어봐주셨는데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Q. 지폐에 메시지를 담는 등 파트1에서 앤의 활약이 컸어요. 파트2에서도 존재감 기대해도 될까요.
A. 파트2에서는 강도와 인질의 긴장감도 증폭될 예정이에요. 앤도 어떻게 탈출할지 머리를 쓸 거고요. 그런 모습을 기대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Q. ‘별똥별’에서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도 당돌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실제 성격은 어떤가요.
Q.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에요.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남들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빨개질 정도여서 많이 힘들었어요. 연습도 많이 했고, 대형학원에 찾아가서 안 떠는 법도 많이 배웠어요. 그래도 친해지면 말도 많이 하고 밝은 편이에요. MBTI는 ENFP예요. 주변에서 ‘1분만 대화해보면 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Q.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더라고요. 어떻게 배우가 됐나요.
A.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권유로 아마추어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어요. 훈련하느라 친구들도 못 만났고, 식단도 조절해야 했고, 많이 다치기도 했어요. 어린 마음에 힘들어서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그만뒀죠.
당시 미술도 해보고 싶었던 터라 진로를 바꿨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여동생이 연기 연습하는 모습을 보는데 재밌어 보이는 거예요. 여동생이 연극영화과를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지금도 연극영화과에 다니고 있고요.)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대학교 진학을 걱정하셔서 일단 조소과로 입학했어요. 1년을 다녔고, ‘장학금을 받으면 하고 싶은 거 시켜주겠다’고 하셔서 장학금을 받고 곧바로 준비를 시작했죠.
Q. 예체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이 연기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A. 작품에서 인물을 구축하고 형상화할 때 많이 도움 되더라고요. 운동은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도움 됐어요. 체력 하나는 정말 자신 있거든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현장에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았어요. 액션도 좋아해서 영화 ‘마녀’나 ‘마이네임’처럼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
Q. 액션 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 있나요.
A. ‘연모’를 재밌게 봐서 사극도 해보고 싶어요.
Q. 롤모델이 있나요.
A. 박신혜, 전종서 선배요.
Q. 영화 ‘콜’의 주연들이네요. 두 배우 모두 작품의 인연도 있고요.
A. 네! ‘콜’을 정말 재밌게 봤어요. 박신혜 선배와는 드라마 ‘시지프스’에서 함께했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첫 촬영 날 제가 카메라 위치를 잘 몰라서 당당하게 등지고 서 있었거든요. 선배가 제 어깨를 돌려주시면서 상냥하게 카메라 위치를 알려주셨어요. ‘나도 나중에 현장 경험을 많이 쌓았을 때 나처럼 잘 모르는 친구들을 만나면 선배처럼 도와줘야지’ 다짐했죠. 또 총이 정말 무거웠는데 선배가 아무렇지 않게 들고 연기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면서 감탄했어요.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신기했죠.
전종서 선배와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현장에서 뵀을 때 오디션 때보다 더 떨렸어요. 같이 연기할 때도 선배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더 시너지가 나더라고요. 아우라도 멋있고 정말 닮고 싶은 분이에요.
Q. 그 바람을 이루길 응원할게요.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A.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촬영한 작품도 많지 않지만 앞으로 열심히 경험을 쌓아가야죠. ‘이 역할엔 이 친구 밖에 없다’ ‘이시우 아니면 대체 불가하다’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