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한효주→이무생 이수연 신작 ‘지배종’ 출연확정 [공식]

입력 2022-09-08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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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박지연이 이수연 작가 신작 ‘지배종’에 출연한다.

‘지배종’은 인간의 식탁에서 피 흘리는 고기가 사라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그리는 작품. 인간이 동물을 먹는 수백만 년의 ‘지배’, ‘피지배’ 관계를 종식시켜버린 생명공학 기업 BF가 배양육 시장을 장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사이, BF 대표의 행적에 의문을 품은 이들이 안팎에서 속속 생겨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비밀의 숲’ 시리즈와 ‘라이프’, ‘그리드’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먼저 ‘지배종’의 문을 여는 인물 우채운 역은 주지훈이 연기한다. 우채운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전직 군인이자 현직 보디가드로 영화와 드라마, 글로벌 OTT까지 전방위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는 주지훈이 선보일 연기 변신이 주목된다. 극의 중심축을 이루는 세포 배양육 회사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 역은 한효주가 맡는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배우 한효주가 선보일 기업 총수로서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이희준은 국무총리 선우재 역을 맡는다. 외무부 서기관으로 출발해 정당 활동을 거쳐 총리 자리에 오른 인물로 날카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이희준 표 국무총리는 어떤 모습일까. BF 그룹의 창립 멤버이자 배양액 기술 총책임자를 맡고 있는 생리학 박사 온산 역에는 이무생이 출연한다. ‘부부의 세계’부터 ‘고요의 바다’, ‘서른, 아홉’, ‘클리닝 업’까지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이무생의 또 다른 변신이 주목된다.
이어 BF 그룹의 기획 실장이자 변호사인 인물 정해든 역은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지연이 맡는다.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탄탄한 연기 내공을 펼치고 있는 박지연 활약이 기대된다.
드라마 ‘지배종’은 2022년 하반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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