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가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밝힌다.
혜은이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약칭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스트레스성 급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혜은이는 “스트레스성 급 공황장애가 그렇게 무서운 병인줄 몰랐다”고 했다.
또 혜은이는 “거절하는 걸 잘 못해 (돈을) 많이 빌려줬지만, 난 포기하고 난 갚아야 되고 돈도 잃고 사람도 잃고..”라며 거액의 빚까지 떠안게 된 사연을 밝힌다.

오은영 박사는 “이혼한 이유가 여러 가지지만, 빚을 다 떠안은 걸로 안다”고 말하자, 혜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흘린다.

혜은이는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했으나, 김동현의 연이은 사업 실패 끝에 30년 만에 이혼했다. 혜은이는 이혼 후 200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